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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강아지 꼬야(꼬똥) 위례유치원(강아지유치원) 일기
- 위례멍치원 오래 전 2024.09.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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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오늘은 유치원에 가는 날이에요. 꼬야는 조금 걱정이 됐어요. 왜냐하면 꼬야는 친구들이 조금 무섭거든요. 유치원에 가면 항상 다른 강아지들이 먼저 다가오는데, 꼬야는 몸을 작게 웅크리고 뒤로 물러서요. 선생님이 “괜찮아, 꼬야. 천천히 하면 돼!”라고 말해 주셨어요. 선생님이 옆에 있으니까 조금씩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른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걸 보면서 꼬야도 조금씩 용기를 냈어요. 조심스럽게 냄새를 맡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봤어요. 처음엔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조금 덜 무섭더라고요.
오늘은 끝까지 친구들과 놀진 못했지만, 그래도 많이 도망치지 않았어요. 다음엔 더 용감해질 수 있겠죠? 선생님이 꼬야에게 "오늘 정말 잘했어!"라고 칭찬해 주셨어요. 이제 꼬야도 조금씩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유치원 날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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